2024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결승 진출!

 

 

오상욱, 두 번째 메달 확보

2024년 8월 1일,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한국의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결승 진출로 오상욱 선수는 대회 두 번째 메달을 확보하게 되었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7월 31일,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45-3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팀은 8강에서 캐나다를, 준결승에서 프랑스를 차례로 물리치며 결승에 올랐다. 이제 그들은 8월 1일 오전 3시 30분에 열리는 결승전에서 헝가리-이란 준결승의 승자와 맞붙어 금메달을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만약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한다면,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2012년 런던 올림픽, 2021년에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세 번째 연속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는 이미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한 개 확보한 상태로, 오상욱 선수는 지난 7월 28일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하며 한국 대표팀의 첫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국 남자 사브르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여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이제 오상욱 선수가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다면,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2관왕이자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2관왕이 되는 영예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