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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ler's Full House

다트 독학 - 멀고도 가까운 게임 다트의 룰과 종류,점수 계산법에 대해 독학해보자

by 아침 빛 2022. 11. 12.

분명 어디서 많이 봤는데 의외로 또 해본 사람은 많지 않은 게임 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트 게임에 대한 룰과 종류 그리고 점수 계산법에 대해 독학을 해보자

1. 다트는 어디서부터?!

다트(Darts)는 바야흐로 500년 전부터 영국에서 시작된 스포츠이다 30년 전쟁 중에서 참전했던 영국의 병사들이 나무에 빈 술통 뚜껑을 걸어다 놓고 부러진 화살촉을 던지고 놀던 것에서 비롯되어 영국 전역의 노동자 계층으로 이 게임이 퍼져나갔다한다 문헌에 따르면 게르만어 darōþuz로 부터 프랑크어 daroth, 스웨덴어 dart, 중세 영어 dart 등으로 어원이 갈라진 것으로 추측 되어진다 이나 투창, 스웨덴어의 사례까지 종합하면 투척하는 단검의 의미를 지닌다 물론 군사적 가치가 없기에 현대에는 스포츠를 칭하는 명사로써 완전히 변화 된 듯 싶지만 군사 역사를 다루는 영 문헌에서는 아직 투창 포창이란 말로 다트를 칭하고 있다한다 그렇지만 투창이라는 표현이 이미 존재하는만큼 한국 쪽 문서에선 주로 기존의 투창보다는 짧은 투창들을 우선적으로 부르기 위한 단어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근대 이전의 스포츠가 그렇듯이 지역구로 각양각색의 규격과 각종의 하우스의 룰들이 난무했고 다트 핀역시 적당히 멀쩡한 화살을 부러뜨린다거나 쇠뇌(끝이 날카롭지 못한) 볼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1970년 대 이르러 예전에 영상자료들을 보면 대못을 가지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현재와 같은 규격과 형태로서의 다트는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가운데 정립 되어지게 된다 1970년대 이르러 영국에서부터 최초의 다트 프로리그가 열리게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각종 다트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발상지 자체가 전쟁 중 게임이었던 유래였다보니 예로부터 펍에서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고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소프트 다트를 기초하여 자동 점수 계산과 하이스코어 집계 기능이 있는 아케이드식 기기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몇 년 사이 한국 내 다트 시장이 크게 성장하였고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각 아시아권 나라에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또 다트는 특유의 손맛과 장소 선정의 용이성 때문에 현재 많은 사람들이 매력적으로 즐기는 스포츠이다 다트핀으 보드를 맞혀 경기를 진행하고 또 진행 방식 및 팁의 종류 등에 따라 다양하게 세분화 되어진다.

 

다트의 또 다른 매력은 남녀 간 경기가 따로 있는 절대 다수의 스포츠 게임과는 다르게, 남성과 여성이 핸디캡 없이 겨루는 대표적인 종목이다 전 세계적으로 다트는 성별의 자유로움(gender-free/gender-neutral)을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0년대 중후반 공식적인 다트 대회에서 여자부/남자부 성별 구분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2.다트의 형태와 종류

 

 


다트핀팁(화살촉)과 배럴(몸통) 샤프트(화살대)와 플라이트(화살깃)의 4군데로 구성되어져 있다 재질은 각양각색이나 다트의 무게를 위해 배럴은 금속제 부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재질로 일반적으로 황동이 사용되지만 좀 더 가격이 높은 고가의 제품들은 비중이 높은 텅스텐을 사용한다 비중이 높은 금속을 쓸수록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더 얇게(=다트판 위에서 다른 다트에 방해받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 취미든지 매니아가 되다보면 장비에 대해 금액이 많이 드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다트는 소모품에 대한 비용도 만만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신경 써야 한다 스틸이냐 소프트냐에 따라 그리고 개인 성향에 따라선 소모품 비용은 또 다른 차이가 날 수 있다.

 

 

 

 

 1) 스틸 다트

- 특징

흔히들 다트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송곳처럼 뾰족한 팁이 달린 다트를 던지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다 소프트 다트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당연히 모든 다트는 스틸 다트였다 스틸다트 보드의 재질로는 주로 코르크와, 중남미 원산의 사이잘(Sisal) 삼으로 만든 섬유가 쓰이는데, 당연히 코르크가 더 쉽게 부스러져 내구성이 낮은 만큼 가격면에서는 더 저렴하다 저가형 코르크 다트판의 경우는 하루종일 던지다 보면 며칠 안 가서 못쓰게 될 정도이다 아무래도 그리 약하게 던지지 않는 이상에야 소프트 다트보다 다트가 튕겨나올 일도 훨씬 없고 다트 팁도 내구성이 강해서 사실상 영구적으로 쓸 수 있다는 게 곧 장점이다 스틸 다트판을 오래 쓰려면 불스아이(가운데 50점 부분) 연습보다는 다트판을 돌려가면서 20점 트리플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다른 문제는 다트를 처음 하는 사람이나 숙련되지 못한 사람이 이용할 경우다 다트를 걸어놓은 벽면 전체가 심하면 그 주변의 집기까지도 빗나간 다트에 구멍이 송송 뚫려 벌집 되는 꼴을 면치 못한다 물론 다트판 바로 아래의 바닥도 같은 슬픈 운명이다 그래서 나무판을 뒤에 대고 플레이 하기도 한다.

벌집 방지

- 안전의 문제

스틸 다트의 또 다른 문제가 있다 한다면 아무래도 뾰족한 바늘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던지는 것이므로 비교적 위험하다는 것이다 직접 스틸다트를 던져 보면 알겠지만 사람 손으로 던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다트 자체의 중량과 날아가면서 붙은 가속도 때문에 생각보다 깊게 박힌다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다트핀을 야구하듯이 머리 뒤로 넘겨 힘껏 던지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힘에 의해 빗나갈 확률도 훨씬 높아질 뿐더러 굉장히 깊게 박혀버리게 된다 그 때문에 다트를 할 때에는 정확한 자세로 던지고 다트판이나 핀의 비행 궤도 근처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늘 체크 해야한다 그리고 특히 집에서 맨발로 할 때다트를 뽑거나 들고갈 때 실수로 떨어뜨려 발등에 다트를 투하하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이것은 통계상 엄청나게 일어나는 일이라 조심해야 한다 절대로 장난으로라도 사람한테 던지면 안 된다 사실상 이것은 송곳을 던지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 안전히 던지는 메뉴얼

스틸 다트를 안전하게 하는 메뉴얼은 이러하다 사람이 없는 벽에 걸어둘 것참가 인원은 모두 반대쪽에 있어야 하며 혹 옆에서 보고 싶다면 거리를 벌려야 할 것이다 다만 야구의 폼 자세로 던지는 다트를 하면 안 된다는 건 초보자들이 좁은 공간에서 할 때를 말하는 것이고 만약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오히려 야구다트가 정확도가 훨씬 높아진다 스냅의 실수로 낙차가 커진다든지 하는 일이 없고 거의 직선으로 날아가서 그대로 박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야구할때처럼 귀 뒤로 넘겨서 힘껏 투구한다든가 수리검 던지듯이 잡는 것은 아니고 그립이나 던지는 위치는 그대로 두되, 손목스냅으로 빠르게 끊는 것이 아니라 야구 투구하듯 길게 가져가면서 다트를 놓는 위치를 조절하는 것이다 이때 팔만 일직선으로 내려가야지 허리나 어깨를 쓰면 안 된다 다트는 힘으로 하는 운동이 절대로 아니다.

스틸 다트의 경우 또한 보드에 박히는 각도가 매우 중요한 종목이다 그렇기에 스틸에서만 가능한 테크닉들도 다수 존재한다 또한 여전히 현재도 스틸 다트가 세계의 주류이다 소프트 다트가 현재처럼 퍼진건 극히 최근의 일이며 상금 규모도 그렇지만 모든 면에서 클래식한 스틸 쪽이 압도적이다.

 2) 소프트 다트

소프트다트는 미국 등지에서 최초로 시작한 것이다 원래 술집에서 코인을 넣고 하는 게임기기로서 제작되었다 1970년대 말~1980년대 초부터 하나씩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되기 시작했으며 21세기 들어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스틸다트와의 차이

소프트와 스틸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앞쪽의 팁이다 스틸과 달리 소프트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다 플라스틱이니만큼 내구성은 약한 편이며 저렴한 가격이라 3~5달러면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스틸 다트에 비해 전자적인 계산을 하기 용이한 장점이 있다 그 때문에 최근에는 보드 뒤에 LED를 넣어 영역을 표시하거나 다트보드와 연동된 디스플레이를 통하여 보다 복잡한 게임을 하는 식의 게임 방법들이 진화되고 있다

- 안전

뾰족한 것은 왠만히 모두 위험한 것처럼 촉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촉이 단단하므로 만약 눈에 맞는다면 위험하다 그러므로 주변에 사람이 없는지 꼭 확인할 것 그리고 소프트의 경우 스틸과 달리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일본의 경우 그런 성향에 맞춰 배럴들이 제작되는 경향을 보인다.

- 단점

소프트 다트의 단점은 다트가 다트보드에 꽃히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질 때가 종종 있다. 다트판에 꽃히지 않았는데도 터치가 되어 점수를 올라가버려 점수내기가 곤란한 경우가 있다.

  

3) 그 외의 종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된 자석이나 빨판을 이용한 다트 세트가 있는데, 자석 세트는 다트핀의 뾰족한 부분은 자석으로 또 다트보드는 철판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빨판 다트세트는 다트핀의 끝이 뾰족한 대신 빨판이 달려있고 다트판은 매끈한 플라스틱이다 그런데 자석제의 경우 자력이 문제가 된다 웬만하게 강하지 않은 이상에야 던져서 맞히더라도 튕겨나거나 거진 붙어도 미끄러져 내려가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제대로 된 물건이라야 그나마 어떻게 달라붙기라도 하는데 그러니 자석을 구매할 경우 살 때 주의가 각별히 필요하다 빨판 다트는 그럭저럭 잘 붙긴 하는데 역시 빨판이 불량이 될 수 있다 던지다 보면 어느새 다트판이 아니라 유리창이나 냉장고 등 집안 곳곳의 매끈한 곳에 다트핀을 다 던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물론 쇠붙이 날을 가진 다트핀은 위험하므로 집에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나 벽이 벌집이 되는 것이 두렵다면 차라리 이러한 다트가 낫다 생각한다.

 

3. 룰

1. 모든 플레이어는 각각 3개로 구성된 1세트의 다트핀을 가지고 경기를 한다.

 

2. 정해진 순서에 따라 3번을 던진다 3번 다 던진 후 다트보드에서 핀을 뽑고 다음 사람이 던진다.

 

2-1.던진 다트가 다트판에 적중하지 못하고 튕겨나갈 경우 스틸다트에서는 점수 인정을 하지 않는다.

소프트다트의 경우 특별히 따로 정한 룰이 없다면 센서 판정을 따른다.

 

3. 정해진 승리 조건을 만족시키거나 해당 경기의 라운드가 종료되었을 때 끝난다.

승패는 승리 조건에 따라 정해진다.

 

4.점수 계산 법

 

 

- 싱글

위 사진으로는 흑,백의 색이지만 보드에 따라 다른 표시가 없는 영역이다 영역에 적힌 숫자만큼의 점수를 얻는다.

 

- 더블과 트리플

영역에 적힌 점수의 2배, 3배. 이론상 최고 득점이 가능한 곳은 트리플 20(20x3=60)으로 제로원 같은 경기 초반에는 모두 이 영역을 노린다

 

- 불스 아이(Bull's Eye)

다트에 전혀 관심이 없던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로, 다트판의 중심에 있는 빨간 원이다 50점을 얻는다 스틸다트의 경우 이 부분이 조금 다른 재질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다 이걸 아는 많은 사람들이 불스 아이가 최고득점이라고 잘못 알고 있지만 실제 최고 득점은 20에 트리플 존(60점)이다 불스 아이는 다트판에서 5번째로 높은 득점을 얻는 부분이지만 배수의 점수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20(60점) 다음에도 19(57점) 18(54점)17(51점) 에서의 트리플 존이 줄줄이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 다트에서는 더블 불(Double-Bull)이라고 알려져 있기도 하며 제로원 게임과 크리켓 게임 모두 50점을 득점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 아우터 불

불스아이를 감싸는 적색의 영역이다 25점을 얻는다.
소프트 다트에서는 싱글 불(Single-Bull)이라고 알려져 있기도하며 제로원 게임에서는 50점, 크리켓 게임에서는 25점을 득점할 수 있다.

 

https://youtu.be/e_R9uBvfUBI

박하나 집에 설치된 다트 "술집 분위기 내고파"

나도 집에 하나 두고 싶다

집에 저런거 두고 아들내미랑 가족끼리 하하호호.. 친구들 초대도 하고 ..어서 블로그 열심히 써야지 주륵...

다트에 대한 포스팅을 하면서 다트에 매력에 더 빠져버린 것 같다 포스팅 보는 모두가 다트와 같이 하고자 하는 타겟을 명확하게 꽂아내어 큰 성공 하시기를. 

 

https://youtube.com/shorts/rpe0tJPrk7E?feature=share 

 
고인물 썩은물 석유